뉴스 2025 두나무 프로탁구 ‘시리즈2’ 남녀단식 8강 압축,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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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프로탁구연맹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5-08-3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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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두나무 프로탁구 시리즈2’ 남녀단식 8강 압축, “아무도 모른다!”

장우진 양하은 붙박이 에이스? 박규현 유시우 프로탁구 스타? 308강전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남녀 8강이 확정됐다. 29KTTP 특설스튜디오에서 치러진 16강전 결과에 따라 선수들이 울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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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은 유시우(화성도시공사), 이다은(미래에셋증권), 지은채(화성도시공사), 김서윤(미래에셋증권), 양하은(화성도시공사), 이승미(미래에셋증권), 박가현(대한항공), 이승은(대한항공)8강 구도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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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1 챔피언 이다은(한국마사회)3위 최해은(화성도시공사), 우승후보로 꼽히던 이은혜(대한항공), 최효주(한국마사회) 등 귀화에이스들이 탈락하면서 토너먼트 판도가 들썩였다. 이다은은 시리즈1 4강 멤버 중 한 명인 유시우에게 졌고, 이은혜는 대표팀 복식 짝양하은에게 졌다. 최해은은 독산고 1년 후배 김서윤에게 패했으며, 최효주는 아직 신예급인 이승미에게 패해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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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의 탈락으로 시리즈1 준우승자 이승은과 8월 초 대통령기 우승자 양하은 등의 행보엔 더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됐다. 양하은은 시리즈1 예선리그에서 이승은에게 패해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었다. 이번 시리즈2에서 이승은과 양하은은 4강전에서 맞대결할 수 있다. 당연히 앞선 8강벽을 통과할 때의 얘기다. 양하은은 16강전 돌풍의 주인공 이승미, 그리고 이승은은 대한항공 입단동기이자 동갑내기 절친라이벌 박가현과 8강전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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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또 다른 강자들도 순순히 물러서진 않을 것이다. 유시우는 또 한 명의 강호 이다은과 싸워야 한다. 팬들은 작은이다은의 패배를 이다은이 갚아줄지 흥미로운 시선으로 8강전을 기다린다. 시리즈1 4강전 5게임에서 당시 우승자 이다은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던 최해은(화성도시공사)은 더 이른 단계인 16강전에서 아픈 패배를 되풀이했다. 김서윤과 마지막게임 듀스접전을 펼치다 돌아섰다. 같은 팀 선배 지은채가 8강전에서 대리설욕 할 수 있을지 역시 흥미로운 기다림을 동반한다. 다음은 여자단식 16강전 세부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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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우(화성도시공사) 3(11-8, 11-9, 11-4)0 이다은(한국마사회)

이다은(미래에셋증권) 3(11-8, 11-6, 12-10)0 김하나(화성도시공사)

지은채(화성도시공사) 3(11-9, 11-9, 11-8)0 이서진(한국마사회)

김서윤(미래에셋증권) 3(8-11, 11-8, 6-11, 11-8, 8-6)2 최해은(화성도시공사)

양하은(화성도시공사) 3(11-8, 11-7, 10-12, 11-7)1 이은혜(대한항공)

이승미(미래에셋증권) 3(11-8, 11-9, 6-11, 11-4)1 최효주(한국마사회)

박가현(대한항공) 3(14-12, 11-9, 9-11, 11-6)1 심현주(미래에셋증권)

이승은(대한항공) 3(11-2, 11-5, 11-13, 11-6)1 최서연(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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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은 박규현(미래에셋증권), 조기정(화성도시공사), 임유노(국군체육부대), 남성빈(국군체육부대), 김병현(세아),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장우진(세아), 김대우(화성도시공사)8강 구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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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는 시리즈1 준우승자가 일찍 탈락했다. 우형규(미래에셋증권)가 남성빈(상무)의 적극적인 공세에 03(6-11, 8-11, 9-11)으로 힘없이 무너졌다. 국군체육부대는 남성빈 이후 임유노와 김장원이 동료들끼리 대결했는데, ‘군인다운혈투 끝에 임유노가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그런데 얄궂게도 남성빈과 임유노는 8강전에서 또 동료들끼리 맞대결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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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시리즈1 우승자 박규현은 이 날의 마지막 경기에 나서 16강전에서 화성도시공사 에이스 김우진을 꺾으면서 챔피언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묵직한 왼손 톱스핀을 앞세운 박규현이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 끝까지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시리즈1 4강 멤버끼리의 외나무다리 승부에서는 풀-게임접전 끝에 박강현이 호정문(화성도시공사)을 꺾었다. 6점제로 치러진 마지막 게임에서 1포인트도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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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남자 8강 구도는 4강전에서 흥미로운 판도를 예측해볼 수 있게 구성됐다. 박규현과 임유노가 각각 조기정과 남성빈을 이기고 4강에서 만나면 이달 초 대통령기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전의 재판이 된다. 당시 임유노가 박규현에게 생애 첫승리를 거두면서 포효했었다. 박강현과 장우진이 각각 김병현과 김대우를 이기고 4강에서 만나면 시리즈1 8강전의 재판이 된다. 당시 박강현이 열세의 전망을 뚫고 장우진에게 상처를 남겼었다. 앙금이 있는 승부가 재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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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영원한 승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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