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TP뉴스 최효주 이적 후 첫 시리즈 우승 기염! 프로탁구리그 여자단식 챔피언 등극 2026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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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으로 흔들렸던 판도는 결국 한쪽으로 기울었다. 최효주(28·대한항공)가 결승전에서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최효주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 특설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단식 결승에서 유시우(25·화성도시공사)를 3대0(11-6, 11-9, 11-5)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접전이 예상됐던 승부였지만, 경기 흐름은 시종일관 한 방향이었다.

이번 시리즈 여자부는 시작부터 변수와 이변이 이어지며 ‘무주공산’에 가까운 경쟁 구도로 재편됐다. 전년도 통합 챔피언의 탈락과 우승 후보들의 고전 속에 판도가 흔들렸고, 그 속에서 최효주는 가장 안정적인 흐름으로 결승까지 올라섰다.

과정 역시 완벽했다. 최효주는 16강에서 최해은(화성도시공사), 8강에서 이승은(대한항공), 4강에서 이채연(한국마사회)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4강에서 이번 시리즈 돌풍의 주인공 이채연을 제압하며 우승의 흐름을 사실상 굳혔다.

결승은 예상과 달리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최효주는 특유의 왼손 공격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다. 랠리에서 흔들림이 없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과감한 공격으로 점수를 만들어냈다. 세 게임 모두 큰 위기 없이 마무리하며 완승을 완성했다.

상대 유시우 역시 이번 시리즈를 통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지난해 프로리그 첫 시리즈 4강에 오르며 주목받았던 유시우는 이번 시즌 첫 시리즈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비록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대세를 입증한 대회였다.

최효주의 우승은 ‘새출발’의 의미도 담고 있다. 2014년 귀화한 중국 출신 왼손 에이스로 국가대표를 오가며 활약해 온 그는 지난해 프로리그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머물렀다. 한국마사회 소속으로 시리즈1 8강, 시리즈2 16강, 파이널스 8강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대한항공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고, 첫 시리즈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반등에 성공한 것. 경험과 완성도를 앞세운 경기력은 흔들리던 판도 속에서 가장 확실한 해답이었다.

최효주는 경기 후 “새 팀에 와서 부담도 있었지만, 많이 배려해 줘서 감사하고, 그 힘으로 결국 우승할 수 있었다”며 “결승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풀렸지만, 준비를 많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2026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단식은 최효주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결승전을 장식한 두 히어로에게는 우승 상금 1000만 원, 준우승 상금 50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리그는 이제 남자단식 결승전 한 경기만을 남기고 있다.
<사진>
01_최효주(대한항공)
02_유시우(화성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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